시청률 상승세를 거침없이 달리던 '질투의 화신'이 나홀로 하락했다. 하지만 수목극 정상 타이틀은 유지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 11회는 12.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 연속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던 '질투의 화신'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다. 순위 변동엔 영향이 없었다. 수목극 1위를 지켰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항 가는 길'은 전주(7.5%)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9.0%로 '질투의 화신'을 향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MBC '쇼핑왕 루이' 역시 소폭 시청률이 상승해 7.0%를 나타냈다.
김하늘과 이상윤의 위험한 관계가 시작되며 급물살을 탄 '공항 가는 길'이 '질투의 화신'과의 격차를 줄였다. 이제 3% 포인트 내외의 차이가 나는 상황. 수목극 왕좌를 둔 두 드라마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