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남자'가 평소 볼 수 없는 게스트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문제적 남자'에서는 셰프 김지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운은 단순한 셰프가 아닌 초 엘리트의 뇌섹남.
그는 영국의 명문학교 이튼칼리지 출신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딱 두명인 이튼칼리지 출신이기도 했다. 이튼칼리지는 소설가 조지 오웰, 워털루 전투의 웰링턴 장군 등을 배출해낸 학교. 김지운 역시 윌리엄 왕자, 해리 왕자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다.
화려한 스펙을 증명이라도 하듯 김지운 셰프는 창의력 문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나갔다. 두 개의 성냥개비만을 옮겨 세 개 의 삼각형을 모두 없애는 창의력 문제에서는 뇌섹남 모두가 고민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정답을 외쳐 심상치 않은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특히 김지운이 주목받은 것은 그가 모 대기업 회장의 둘째 아들이었기 때문. 그는 레스토랑 창업을 위해 아버지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렸다고 밝히며 "은행에 빛을 갚고 있고 요리를 공부할 수 있게 독립심을 키워주셨다"고 말했다.
지금껏 '문제적남자'는 김지운 이외에도 특별한 게스트를 많이 초대해왔다. 최연소 멘사 회원이었던 최정문, 세계 기억력 챔피언인 도미닉 등 '문제적남자' 맞춤 게스트들이었다. 한국어 대본도 2시간 만에 암기한다는 클로이 모레츠 또한 '문제적남자'의 손님 중 하나였다.
이날 등장한 김지운 셰프 또한 특별한 게스트 중 하나. 역대급 금수저 및 자수성가 사업가 및 글로벌 뇌섹남의 출연이었다. '문제적남자'가 아니었다면 만나보기 힘든 특별한 게스트였다.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게스트, 일요일 밤 '문제적남자'를 시청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특별함이다.
한편, '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