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경기도 일산 킨텐스에서는 tvN 10주년을 기념하는 tvN10 어워즈가 개최된다. tvN 드라마와 예능을 빛냈던 많은 스타들이 이 곳을 찾아 수상의 영광, 축하의 기쁨을 안을 예정.
특히 연기자 부문 수상을 놓고 뜨거운 경합이 예상된다.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했던 tvN 드라마이기 때문. 현재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 혜리부터 '또 오해영'의 에릭 서현진,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 고현정, '시그널'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에 이르기까지 지상파를 뛰어 넘는 화려한 배우들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자는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시청자 투표와 내부 심사,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선정된다. 이날 밤 발표될 최종 수상자를 점쳐볼 시청자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류준열·에릭·윤두준·라미란·서현진·조진웅·이제훈·김혜수·박보검·혜리 등이 실시간 톱10에 올라와 있다.
예능 부문에서는 나영석 PD의 작품과 나영석 PD가 연출하지 않은 작품의 대결이다. 그럼에도 역시 나 PD의 수상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 그리고 '신서유기'까지 나 PD의 작품이 시청자 투표 현황에서도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능인 부분에서는 예능인과 비(非) 예능인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손호준·차승원·유해진·은지원 등이 비 예능인으로, 양세형·강호동·정형돈 등이 예능인으로서 시청자 투표 톱10에 올라 있다.
한편, tvN10 어워즈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tvN과 O tv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