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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16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개최



이번 대회는 쿠리하라 선생이 직접 지도한 1, 2, 3기의 실력 있는 제자들과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쿠리하라 선생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출전선수로 1기 강창효·길현태·오세준·장영태, 2기 김현철·이재학, 3기 문안나가 출전한다. 여기에 쿠리하라 선생의 지도를 받진 못했지만 올 시즌 기세가 좋은 다승 랭킹 2위이자 올해 펼쳐진 주요 대회에서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심상철, 다승 랭킹 3위 어선규, 4위 장수영, 5위 한성근, 블루칩을 꿈꾸는 차세대 유망주 12기 김인혜가 출전해 이번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이들은 19일 준결승을 거쳐 오른 상위 6명이 20일 16경주에서 올해 쿠리하라배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국 경정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쿠리하라 선생은 올해는 참석하지 못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쿠리하라 선생께서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한국 방문이 어렵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비록 쿠리하라 선생의 한국 방문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일본 경정애호회 관계자 등 8명이 한국을 찾아 쿠리하라배를 빛낼 예정이다.

경정 측 관계자는 "쿠리하라 선생과 아내분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올해도 멋진 경기력으로 쿠리하라배가 경정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회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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