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을 선보인다.
웹젠은 26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6' B2C관에 출품하는 PC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와 모바일 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을 공개했다.
웹젠은 VR 체험 기기를 준비해 지스타 부스를 가상체험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부스는 웹젠 CI(기업로고)의 프랙탈 형태를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해 구조를 짜고 전시 공간으로 연출됐다. 주요 모티브인 역동적으로 뻗어 나가는 파사드 구조는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웹젠의 비전을 형상화했다.
부스에는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대를 마련한다.
체험대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언하트는 웹젠이 개발사 팀버게임즈와 함께 2016년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노리고 준비해 온 모바일 게임이다.
아이언하트는 게임 내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게임 연출 영상과 '마갑기'를 이용한 전투 등 3D 모바일게임의 시각적인 재미를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MMORPG의 최대 장점인 협력·경쟁 콘텐트들을 준비하면서 개발되고 있다.
오는 12월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출시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1분기 공개 테스트에 이어 정식 서비스에 나설 뮤 레전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 때의 게임 콘텐트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장 내 초대형 영상으로 준비되는 '뮤 레전드 3면 파노라마 영상관'에서는 수준 높은 비공개 시네마틱 영상을 관람하고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웹젠은 B2C관에서 뮤 레전드와 아이언하트의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는다. 이은혜·이효영·한지은 등의 정상급 모델들이 직접 코스프레에 참여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스타를 방문하는 토요일에는 인기 걸그룹 멤버가 참여하는 '웹젠:가면가왕(가칭)'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일반인과 연예인들이 웹젠 전시장의 메인 무대에서 '뮤' 로고송 등 여러 노래를 부르고, 방문객들은 이들 중 숨겨진 연예인을 추리해 찾아내는 이벤트로 방문객들과 함께 즐기는 현장 이벤트로 준비된다.
이외에 아이언하트의 대형 '마갑기' 전시와 미니게임, 트릭아트 촬영 등의 소소한 이벤트와 '뮤' 캐릭터 상품관 등의 상설 전시장들도 모두 방문객 참가형 전시회로 준비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한국 게임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이번 지스타가 많은 게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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