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는대로(재) (오후 1시 10분) 여섯 번째 버스킹 공연을 위해 배우 황석정과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이자 심리학을 전공한 이종범 만화가, 16년 차 가수 다나가 한자리에 모인다. 황석정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따뜻한 차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직접 따라주며 이목을 끈다. 황석정은 '결핍은 나의 힘'이라는 주제로 토크 버스킹을 펼친다. 맞벌이하던 부모님 대신 한 살 터울 동생을 업고 다녔다고 고백한다.
▶ 헌집새집2 (오후 9시 30분) 가수 강남이 출연해 폐가 같던 집을 허물고 지은 새 건물을 공개한다. 또한 멘토 임성빈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의 공간을 셀프 인테리어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통장잔고 3422원의 주인공인 강남은 5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지어 건물주로 거듭나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강남은 "집이 너무 낡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동안 쇼핑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식대만 사용하며 차곡차곡 모은 돈을 전부 투자해 새 건물을 짓게 됐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