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축구토토 승무패 41회 차를 발행한다.
19~21일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가 대상이다.
이번 회는 무패를 이어 가며 선두에 오른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선두를 수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손흥민의 활약이 주춤한 사이 5위까지 미끄러진 토트넘은 홈으로 웨스트햄을 불러들여 재도약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 리버풀을 필두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 아스널 등 네 팀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선두 리버풀과 4위 아스널의 승점 차는 고작 2점. 12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확보에 나선다. 축구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의 승리(70.99%)에 손을 들어 줬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선두 리버풀은 쿠티뉴, 피르미누, 마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막강하다. 중원 미드필더로 변신한 랄라나의 맹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시즌 부활을 알렸다. 앞서 치른 11경기에서 30득점, 경기당 2.7골을 기록하며 지난 두 시즌의 부진했던 공격력을 지웠다. 경기당 실점은 1.3점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사우샘프턴은 최근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팀 전력은 6위에 올랐던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최근 연이어 강호들과 맞붙었다. 맨시티전 무승부에 이어 첼시에 패배했고, 하위권 헐시티에도 1-2로 역전패했다. 최근 분위기로는 리버풀의 완승이 예상되지만, 지난 시즌엔 사우샘프턴이 1승1무로 앞섰다.
시즌 초반 기세와 달리 최근 부진에 빠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76.63%)은 홈에서 웨스트햄(8.69%)을 상대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상했다. 토트넘은 최근 무승부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수비진은 경기당 0.5실점으로 탄탄하다. 문제는 공격진. 공격진 전체가 부진에 빠지면서 컵대회 포함 7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팀을 7위까지 끌어올렸던 디미트리 파예와 앤디 캐롤이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고전 중이다. 11경기에서 딱 11골만 성공시켰다. 빌리치 감독은 파예 등 공격진의 분발을 독려했지만, 토트넘 수비진이 워낙 단단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30.14%)는 아스널(37.33%)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무승부 예상도 32.53%로 집계됐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등을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성적은 신통치 않다. 11라운드까지 5승3무3패로 6위.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스토크 시티, 번리를 상대로 이기지 못했다. 앞서 치른 스완지 시티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되살리긴 했지만, 악재를 만났다. 크리스 스몰링, 에릭 베일리 등 수비수들이 부상당해 출장이 어렵다. 여기에 이브라히모비치까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반면 아스널은 리버풀과 개막전 3-4 패배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외질을 중심으로 산체스, 월콧 등이 맹활약하며 경기당 2.2골을 퍼붓고 있다. 접전 속에 아스널의 우세가 예상된다.
축구토토 승무패 41회 차 게임은 오는 19일 오후 9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