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의 지역사회 아동 기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임직원 5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동안 스타벅스 매장에서 전시됐던 트리 700여 개를 직접 세척하고,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장식물과 간식을 함께 손수 포장하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포장 세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돼 있는 아동 시설, 지역아동센터, 지역 복지 센터 등 전국의 다양한 아동 관련 기관 500여 곳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서울숲공원에도 지난 11월에 전개했던 자원선순환 친환경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20여 개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달된 바 있으며 연말까지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비롯해, 매년 연말에는 수익의 일부를 스타벅스 레드 컵 기금으로 조성해 전달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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