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스완지시티와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기를 가져왔다. 덕분에 토트넘도 7승6무1패 승점 27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델레 알리가 에릭센에세 패스를 했고, 운이 좋아서 공이 나에게로 왔다"면서 "그저 슛을 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공이 온 것을 잘 찼다. 찼을 때 느낌이 좋았다. 들어갔을 때 너무 행복했고,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베스트 골 중 하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달 만의 침묵을 깨자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평점 8.2점을 줬다. 에릭센이 10점 만점을 받았고, 해리 케인이 9.3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 내 4위였다. 손흥민이 평점 8점 이상을 받은 것은 2골을 몰아쳐 10점을 받은 9월25일 미들즈브러전이 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