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레이너 출신 방송인인 예정화는 미모와 몸매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배우 마동석의 연인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예정화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대중이 예정화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다. 그는 헬스트레이너로 '마이 리틀 텔리비전'에 출연해 순식간에 유명인이 됐다. 그가 SNS를 통해 공개하는 사적인 삶까지 대중의 관심사가 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유명인이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예정화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방송인은 이미 여럿이었다.
그랬던 예정화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둔, 호감 배우 마동석의 연인이라는 타이틀은 방송인 예정화에겐 매우 유용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예능인력소'엔 이 '유용함'이 두드러졌다. '여성 예능인 성토대회 편'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예정화는 마동석과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교제한 지 삼개월 됐다"며 "(마동석의 매력은) 러블리하다"고 말했다. 또한 "같이 운동하다 친해졌다"면서 스킨십에 대한 질문에도 수줍게 대답했다. 마지막은 애칭에 관한 것. 그는 마동석이 자신을 "애기"라고 부른다고 이야기했다.
예정화의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당연한 수순. 그가 전격 공개한 마동석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예정화는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의 중심에 섰다.
이쯤되면 궁금해진다. 예정화의 정체와 직업이. 그는 방송인일까 마동석의 연인일까. 물론 마동석의 연인이 그의 진짜 모습이 되는 것은 예정화 본인도 원하지 않을 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