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석이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많아 졌다고 고백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홍지영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윤석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확실히 나이가 들면 눈물도 많아지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보면서도 운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점점 갱년기로 다가가면서 감성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 같다"며 "사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잘 우는 편이다. 심지어 오디션 프로그램을 볼 때도 운다. 'K팝스타'도 좋고 '슈퍼스타K'도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전혀 의외의 친구가 나와서 노래를 부를 때가 있지 않나. 음악적인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 부르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 아름답다"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사진=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