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창렬이 솔로 앨범에 대한 산다라박의 반응을 묻자, 천둥이 "큰누나와 6살 차이가 나서 아직도 저를 아기 보듯 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뭘하든 응원해 주고, 다른 말 없이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천둥은 "솔로는 도전이었다. 엠블랙은 다섯명이라 각자 맡던 분야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모든 걸 다 혼자 해야 해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고,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을 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롤모델'을 묻자, 천둥이 가수 '비'를 꼽았다. 이어 천둥이 "비 선배님을 보고 가수를 꿈 꿨는데, 우연히 '엠블렉'으로 데뷔해 행복하게 가수 생활을 했다"며 "(비가) 노력끝판왕이라 닮기가 쉽지 않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정말 멋있다.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김창렬이 "후디는 AOMG '첫 여자 솔로 가수'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박재범 씨가 회사서 제일 잘한다고 하더라"고 하자, 후디가 "칭찬이니 감사하긴 한데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멋쩍어했다. 이어 김창렬이 "AOMG 피처링을 많이 해 후디 목소리가 익숙하다"며 칭찬을 더했다.
오늘 자정 발매되는 앨범에 대해 후디가 "그동안 싱글을 냈을 때 보다 더 떨리고 사람들의 반응도 궁금했다. 제 생각에는 싱글보다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또 그녀가 '교과서 같은 뮤지션'에 에리카바두와 샤데이를 꼽으며 "카리스마 있고 즐기면서 음악을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