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행을 준비하고 있는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29)의 장애물이 사라졌다.
시애틀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카미네로를 방출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카메니로는 지난 11일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번 방출로 사실상 일본행이 확정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미네로는 피츠버그와 시애틀에서 도합 2승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100마일(160.9km)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는 불펜자원. 최근 두 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나서며 3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2013년 데뷔 후 기록한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승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이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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