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과 우태운이 크리스마스에 얽힌 사연을 읽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색 여신' 수란과 블락비 지코의 친형인 래퍼 우태운이 산타 DJ가 되어 미리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꾸몄다.
지난 22일 오후 8시 수란과 우태운은 네이버 V앱 밀리언마켓 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산타 가면과 산타 모자를 쓰고 등장한 수란과 우태운은 라디오 DJ로 변신해 사전에 밀리언마켓 공식 SNS를 통해 신청 받았던 크리스마스에 관한 가지각색 사연들을 소개했다.
수란과 우태운은 사연 소개와 동시에 각자 크리스마스에 대한 좋은 기억, 크리스마스를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 산타에 대한 이야기 등 크리스마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시청자들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나갔다.
방송 후반부에는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아주는 시청자들의 이름으로 재치 넘치는 삼행시를 지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수란과 우태운은 보내온 사연에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고, 사연과 어울리는 추천곡도 소개하는 등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라디오 DJ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사연이 소개된 분들과 방송 중 깜짝 퀴즈를 맞춘 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기로 약속해 시청자들을 위한 깜짝 산타가 되어주기도 했다.
선물 당첨자는 다음주 목요일 8시 네이버 V앱 '우태운의 해주세요'를 통해 공개된다.
수란은 지난 8일 신곡 ‘겨울새’를 발매해, 구슬픈 피아노 선율과 애절한 감성의 수란표 ‘리미티드 에디션 윈터송’을 선보였다.
우태운은 지난 9월 ‘파인애플(Fine Apple)’을 발매, 기존의 터프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R&B트랙을 완벽 소화해내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수란은 지난달 원더걸스 예은, 스피카 보형, 배우 강한나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히트제조기-크로스 컨트리' 촬영을 완료, 2017년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