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은 연예대상을 받은 지 하루가 지나가지만 여전히 얼떨떨해 하고 있었다.
김종민은 25일 일간스포츠에 소속사를 통해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상할 줄 몰랐다"며 "수상 소식에 무덤덤한 것처럼 보였지만 정말 얼떨떨했다. 지난 세월들이 빠르게 스쳐갔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 늘 한결같이 진심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같은 마음으로 걸어가면 되겠다는 생각이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각오도 전했다.
김종민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무려 9년 동안 '1박2일'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수많은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김종민만은 원년 멤버로서 자리를 지켰다.
김종민의 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를 전했다. '1박2일의 좋은 버팀목' '종민 대상 무엇보다 값지고 시청자들까지도 감동' '올해는 누가 보더라도 KBS연예대상은 김종민. 받을 만한 해였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 이었다.
김종민이 속한 코요태 멤버 신지도 덩달아 축하를 받고 있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상은 리더님이 받은 건데 저까지 정말 축하 많이 받네요'라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말씀들 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시는 여러분들 메세지들 리더님께 잘 전달하겠습니다'며 '#코요태 #김종민 #신지 #대상 #축하 #감사' 해시 태그를 붙이며 말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