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필수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는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B군에 속한다. 비타민B군은 종류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엽산은 선천성 태아 기형을 예방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임산부들에겐 엽산제 섭취가 추천된다.
하지만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여의치 않은 임산부라면 비타민B군이 모두 들어 있는 복합비타민B(VITAMINBCOMPLEX)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일단 비타민B군은 다른 비타민과 달리 복합체로 함께 모여 있을 때 흡수가 더 잘 된다. 또한 B군 가운데 특정 한 가지 영양소가 결핍되거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다른 B군 비타민들도 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진다.
비타민B군으로는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리보플라빈), 비타민B3(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B5(판토텐산), 비타민B6(피리독신), 비타민B7(BIOTIN), 비타민B9(엽산), 비타민B12(코발라민) 등이 있다. 이 중 엽산과 더불어 비타민B3, B6, B12는 임신 시 권장량이 늘어나는 영양소로, 임산부가 신경 써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의 비타민비3 섭취는 자녀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사라 엘-헤이스(SarahEl-Heis) 교수는 “임산부 497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B3 농도와 생후 6~12개월 자녀의 아토피 발생 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B3 수치가 높은 산모의 아기일수록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낮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임산부 복합비타민B(VITAMINBCOMPLEX)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원료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화학적 공정을 거친 합성 제품 보다는 천연 원료 멀티비타민제를 선택하면 임산부가 보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천연 종합비타민제는 생체이용률 면에서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첨가물에 민감한 임산부라면 화학첨가물 여부도 잘 따져본 뒤 멀티비타민을 고르길 추천한다. 비타민 원료를 알약으로 만들 때 간혹 생산성 향상을 이유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쓰이는데, 이러한 첨가물들은 건강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영양제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천연 원료 멀티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종합비타민은 천연 원료에 화학첨가물까지 완벽히 배제된 100% 천연 원료 영양제다”며 “특히 비타민B군은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관여하므로, 임산부가 꾸준히 비타민B콤플렉스를 섭취하면 활력과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뉴트리코어 비타민B콤플렉스는 100% 천연 원료 제품으로, 8가지 비타민B의 하루권장량을 한 알로 대부분 채울 수 있다. 비타민B군 외에도 3종의 무기질과 43가지 과일ㆍ채소ㆍ곡물 원료가 들어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