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오후 9시 30분) 배우 수현·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작가 조승연 등이 함께한다. 자신을 '나름 할리우드 배우'라고 소개한 수현은 스튜디오 토크에서 영화 '어벤져스2'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중 가장 친한 배우가 누구인지 묻자 망설임 없이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를 꼽는다. 극 중 같은 과학자 역할이었던 마크 러팔로와 가장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전한 수현은 "과학 용어도 같이 공부하고, 서로 발음이 꼬이면 농담도 주고받았다"며 촬영현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한끼줍쇼 (오후 10시 50분) 전현무와 한석준이 밥동무로 등장해 규동 브라더스에 위기감을 선사한다. 촬영 시작과 동시에 평소와 다름없이 오프닝 장소를 찾은 이경규와 강호동은 자신들을 대신해 천연덕스럽게 오프닝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깔끔한 진행을 선보이는 모습에 제작진이 큰 만족감을 표하자 이경규와 강호동은 당황을 금치 못한다. 이어 전현무가 "오늘부터 MC는 4명"이라며 야심을 드러내자 강호동은 "거짓말 하면 시청자들을 농간하는 것"이라고 날카롭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