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명의 소녀 중 최종 11명의 소녀들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아쉽게 11명에 들지 못한 소녀들도 하나둘 데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1월 20일부터 22일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한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프로젝트 그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국민 프로듀서에 의해 탄생한 아이오아이 11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솔로 혹은 걸그룹으로 새로운 활동을 펼치게 됐다.
구구단 김세정·강미나·우주소녀 유연정·다이아 정채연은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나영·주결경·최유정·김도연도 각자 소속사와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데뷔 준비에 나선다. 전소미는 소속사에서 데뷔 준비에 들어가며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소혜는 연기자의 길로 행보가 유력하며, 김청하는 솔로 가수로 데뷔를 예고해 노래와 춤 실력을 모두 갖춘 새로운 여성 솔로 가수로서 도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프로듀스 101' 출신들이 작년과 올해 가요계 도전장을 내밀며 데뷔라는 꿈을 이루었다.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은 프로젝트 걸그룹 I.B.I(아이비아이)로 깜짝 데뷔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이후 윤채경은 걸그룹 에이프릴의 새로운 멤버로 데뷔해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활동 중이다.
황인선과 김주나는 각각 솔로 가수로 데뷔곡을 발표했다. 황인선은 프로그램 종영 직후에 신곡 '이모티콘'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예능 등에 출연했다. 김주나는 지난해 9월 솔로곡 '썸머 드림'을 발표하고 독보적인 소울풀한 보컬을 뽐냈다.
2017년에는 강시라가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데뷔 스타트를 끊는다. 강시라는 19일 데뷔 앨범 'Sira'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못 잊어'로 활발한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경연곡으로 선보였던 '같은 곳에서'를 솔로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프로듀스 101'의 종영, 아이오아이의 해체 이후에도 각자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