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가 지산배 오픈스키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참가자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
대회는 다음달 12일 지산리조트 6번 슬로프에서 열리는데 출전에 제한이 없다. 스키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숨은 실력자들의 멋진 활강을 볼 수 있어 스키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월)부터 2월 5일(금) 오후 6시까지 지산리조트 홈페이지 (www.jisanresort.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자 130명, 여자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올 해로 9회째인 지산배는 12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는 예선, 오후 4시~5시까지는 본선이 펼쳐진다. 경기종목은 롱턴, 숏턴, 종합활강 3가지로 나뉜다.
남자 예선 80위 이내, 여자예선 15위 이내, 시니어(197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부는 전원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기록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시상은 전·현직 스키 선수나 스키지도자 등 전문가 그룹과 일반인, 시니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총 1250만원의 상금과 2017~18 전일시즌권 등을 증정한다.
참가자들과 대회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키 장비, 스키복, 스키 용품 및 각종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접수한 선수들은 이날 주간 리프트권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7시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산리조트 관계자는 "스키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참가해 스키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올해도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날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과 지켜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깜짝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20주년을 맞이한 지산리조트는 매월 20일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리프트와 렌탈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20일(금)에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