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와 '더 킹(한재림 감독)'은 5일 각각 600만,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4일 '공조'는 무려 44만253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86만9560명을 기록했다. '더 킹' 역시 16만830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83만6653명을 나타냈다. 이 같은 속도라면 '공조'와 '더 킹'은 5일 새 기록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공조'와 '더 킹'은 원하는 목표를 모두 이뤄내게 됐다.
두 작품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더 킹'은 1차 목표 오프닝 1위로 시작해 2차 목표 500만 기록도 세운다. '공조' 역시 '더 킹'을 꺾고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가 하면 설 연휴 흥행 1위와 함께 '더 킹'과의 승부에서 결과적으로 최종 승리를 거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끝나지 않은 기록 행진이다. 2017년 흥행 포문을 활짝 연 '공조'와 '더 킹'이 어떤 기록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