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동명의 웹툰 원작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오는 5월 초 KBS 2TV 월화극 편성을 받았다"고 밝혔다.
'멀리서 보면 푸른봄'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말에서 비롯되는 웹툰의 제목처럼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청춘이라는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야 할 시기지만 각박한 세상 속 고군분투하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삶을 보여준다. 긴장과 스릴리 꽃피는 대학 생활과 폭탄 처리반 보다 아슬아슬한 심리 치유극을 그린다. 극중 명일대학교 학생들의 주인공.
앞서 서강준이 화사하게 잘생긴 외모에 부족함 없이 좋은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막내답게 너그럽고 착하고 애교 많은 명일대 경영학과 3학년 여준을 연기한다고 알려졌다. 여자주인공 및 나머지 주·조연 캐스팅을 완료하는 대로 다음달 촬영에 들어간다.
동명의 웹툰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넘쳐나는 리얼 공감툰으로 평점 9.9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남녀의 러브라인 못지 않게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따뜻한 브로맨스도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