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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초콜릿 단품 구매는 국내, 다량 구매는 직구가 유리
시중에 판매 중인 수입산 초콜릿 제품을 단품으로 구매할 때는 국내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용 수입 초콜릿 제품 5종의 국내외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들 중 4종을 단품으로 구매할 때는 국내에서 사는 것이 해외 직구보다 저렴했다.
로이즈 제품의 국내 판매가는 1만8000원으로 해외 배송 요금 1만9058원까지 포함한 해외 직구 가격 3만3524원보다 86.2% 더 저렴했다.
레더라는 국내 판매가가 6만9000원으로 해외보다 2만4626원(35.7%) 저렴했다. 레오니다스는 2만389원(27.9%)·고디바는 1만2817원(33.7%) 더 가격이 쌌다.
씨즈캔디만 국내 판매가가 4만5480원으로 해외 직구했을 때 3만4979원보다 1만501원(23.1%) 비쌌다.
관세 면세한도 내에서 초콜릿을 다량으로 구매했을 때는 5종 제품 모두 해외 직구가 더 저렴했다.
로이즈 제품은 관세 한도 내 최대 개수인 21개를 주문하게 되면 해외 구매가가 23만4032원으로 국내 판매가 37만8000원보다 14만원 이상(38.1%) 저렴했다.
씨즈캔디 7개는 해외 구매가가 19만9078원으로 국내 판매가 31만8360원보다 11만원 이상(37.5%) 쌌다. 고디바 7개는 해외 구매가격이 19만5706원, 레오니다스 3개는 16만6970원, 레더라 3개는 18만4596원으로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수입산 초콜릿 5종 단품 구매시 국내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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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국내판매 가격 해외직구 가격 국내외 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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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즈 1만8000원 3만3524원 -86.2%
고디바 3만8000원 5만817원 -33.7%
레더라 6만9000원 2만4626원 -35.7%
레오니다스 7만3000원 9만3389원 -27.9%
씨즈캔디 4만5480원 3만4979원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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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가격은 배송요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