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일부일처제를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매거진 플레이보이와의 새로운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여름 로메인 도리악과 갈라선 바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나는 결혼이 매우 로맨틱하다고 생각한다. 결혼은 아름답다"면서도 "일부일처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에 대해 질책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일부일처제는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에 많은 사람들, 혹은 모두가 공감한다는 사실이 일부일처제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란 것을 증명한다. 나는 그것이 존경스럽기는 하지만, 존경의 문제를 떠나 본능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배우 라이언 레놀즈와 결혼했지만 3년 후 이혼했다. 이후 로메인 도리악과 두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며, 2년 만에 갈라섰다. 스칼렛 요한슨과 로메인 도리악 사이에는 딸 로즈 도로시가 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