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현역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 재검을 요청하고 있지만 골종양으로 그 문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개인정보 유출에 소속사 측은 당혹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유아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골종양은 맞다. 하지만 병원기록인데 기사화가 되니 정말 당혹스럽고 이 사실을 언급하는 것조차 조심스럽다. 개인정보유출인데 이 부분은 정말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현역 입대를 위해 병무청에 재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투병이라고 표현하는 건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유아인을 둘러싼 병역기피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골종양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종양은 뼈에 발생하는 종양.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도 포함된다.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고 이 증상으로 골절이 발생했을 때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은 결과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재검을 기다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