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PA 통신은 16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가 18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2017 정규리그 21라운드 레버쿠젠전에 구자철이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자철은 6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4분께 상대팀 선수와 충돌, 발목 인대 부상을 입었다.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이 "구자철이 훈련에 복귀했다. 레버쿠젠전에서 쓸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팀'의 일원이기도한 구자철의 복귀로 소속팀은 물론 A대표팀도 한숨 돌리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