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전 멤버 윤두준·용준형·양요섭·이기광·손동운이 속한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25일 일간스포츠에 "지난 24일 팀명이 결정됐다.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며 "새 앨범 준비는 꾸준히 해왔고, 음반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발매 시기를 논하기엔 이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어라운드어스는 지난 24일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 (Highlight)란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 전 소속사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로 독립을 선언한 뒤 2개월 만에 팀명을 확정했다.
비스트의 상표권은 전 소속사 큐브에 속해있으며, 큐브가 장현승을 포함한 3인조 비스트 론칭 계획을 밝히며 팀명에 대한 논란이 한차례 불거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