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11년 만에 수상했다.
두 번째 달은 지난달 28일 열린 '2017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음반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년의 공백 끝에 젊은 소리꾼 김준수, 고영열과 내 놓은 '판소리 춘향가'는 국악팬층에 입소문이 났다.
이후 JTBC '싱포유'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3', KBS 2TV '불후의 명곡' 엠넷 '판스틸러' 출연까지 이어지며 국악의 대중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두 번째 달은 수상에 이어 5월 27일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참여한 드라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의 음악이 호평을 받으며 음악감독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모든 음악을 두 번째 달화 하는 그들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이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