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성연이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강성연이 MBC 새 일일극 '단지 널 사랑해' 주인공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강성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단지 널 사랑해'의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단지 널 사랑해'는 미래의 왕자와 신데렐라가 되려고 모이는 동네 한복판에 던져진 서민녀가 백마에서 떨어진 왕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극 중 강성연이 맡을 예정인 복단지는 생계를 위해 강남에 진출한 학원버스 운전기사로 가난해도 누구보다 당당하게,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가는 당찬 여성 캐릭터다. 사이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나만의 당신', '돌아온 황금복'의 마주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행복을 주는 사람'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