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카드번호와 PIN번호를 스타벅스 홈페이지나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두면 매장에서 사용할 때마다 별이 적립돼 ‘웰컴’ ‘그린’ ‘골드’ 레벨에 따라 다양한 쿠폰과 혜택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골 고객들의 만족도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9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는 지난 2012년 40만명에서 2013년 79만명으로 증가했고, 2014년 135만명, 2015년 200만명, 2016년에는 280만명으로 매해 그 회원수가 급증해 왔다. 그리고 지난 3월 24일, 런칭 만 5년 6개월만에 회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같은 지속적인 회원수 증가와 관련해 매장 내 외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서비스가 IT기술과의 접목으로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런칭 이후, 2011년에 모바일 사이트 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2012년에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해 지갑에 카드를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음료를 주문할 수 있게 했다.
2013년에는 종이 스티커 대신 e-스티커로 적립하는 e-프리퀀시 서비스를 선보이고, 2016년에는 사이렌오더 주문 반경을 2km로 확대하는 등 IT 기술을 활용한 고객 혜택 및 편의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3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00만 번째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최상위 등급인 골드 레벨로 바로 승급시켜준다. 또 1년간 톨사이즈 제조 음료를 매일 한 잔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전 등급의 회원을 대상으로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총 결제 금액 3만원당 보너스 별 1개를 추가로 제공하며, 역시 같은 기간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한 모든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3330명에게 무료 음료 쿠폰 및 BOGO(Buy One Get One)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