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21)을 살인하겠다 예고한 안티 팬이 등장해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27일 팔로어 13만명을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 '방탄소년단의 모든 것 - BTS' 측은 이 안티팬의 트윗을 캡처해 해당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죽이겠다"며 콘서트 좌석 배치도, 총 사진 등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콘서트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총, 관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를 본 방탄소년단 팬들은 분노했다. 이날 트위터상에서는 이 계정을 신고해 막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안티팬이 올린 총 사진 등은 해외 사이트에서 도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단순히 장난같다는 판단이 다수다.
팬들은 "흔히 말하는 관종(관심병 종자)일 수도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보안을 좀 더 철저히 하자" "확인되지 않은 장난 같지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민 살인예고 트윗을 올린 해당 계정은 현재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