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셰프컬렉션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고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전작과 차별점을 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구성기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2017년형에서 주목할 것은 음성인식으로 이를 도입해 새로운 혁신을 이뤄냈다"며 "전작인 2016년형이 손터치를 했다면 이제는 음성으로 명령하면서 냉장고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종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재료, 상황, 종류별로 구분된 800여 개 레시피를 냉장고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패밀리허브에 탑재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과 4월 도입 예정인 삼성페이로 구매부터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대형화면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즐기는 ‘폰 미러링’, 냉장고 도어 하단의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2개의 스피커를 통한 음악 감상, 오늘의 날씨를 비롯해 미세먼지 농도와 주요 뉴스의 헤드라인을 알려주는 ‘모닝브리프’ 등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