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있는 학부모 중 한 명이 Full time으로 어학연수 혹은 직업학교 정규학위 과정을 등록할 경우, 즉 부모 중 한 명이 학생비자를 받는다면 자녀들은 수와 상관 없이 현지 캐나다인과 동일하게 무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자녀무상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퀘벡 주 내 공립 교육청만 가능)
캐나다의 다른 주와는 달리, 퀘벡 주 몬트리올은 부모가 일반 어학연수를 하는 것만으로 자녀가 무상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학 연수 이후, 원하는 직업 학교 연계 등을 통하여 이민 신청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몬트리올 자녀 무상 교육의 대략적인 비용은 어학연수 주 20시간 9개월의 경우 약 CAD 8,262불(1년 비자 발급, 한화 약 750만원)이며, 공립학교 자녀 학비는 무료이고, 1년간 의료 보험비 약 CAD 500불, 등록비 CAD 150불 (실경비)이 소요된다.
특히 퀘벡의 이민프로그램은 퀘벡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교에서 1,800시간 이상의 DEP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전문대학(College), 종합대학(University)에서 졸업한 신분으로, TEF/TEFaQ/TCFQ/DELF 등의 불어 능력 시험 B2 이상 레벨의 성적이 있는 경우, 또는 퀘벡 이민국에서 인정하는 불어 연수 과정을 B2 수준으로 이수 하였다는 수료증이 있는 경우라면 가장 빠른 심사를 거쳐 캐나다 이민을 신청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고교 졸업 학력 이상으로 가장 빨리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이며, 몬트리올은 영어 사용자가 50% 나 되는 대도시이지만 토론토나 밴쿠버에 비해 생활비가 30% 정도 적게 들기에 경제적인 유학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