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톱2를 결정짓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TOP4에 오른 친구들은 YG 위크를 통해 양현석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양현석은 TOP4가 준비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솔직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이 모자는 똑같은 것이 엄청 많다. 돌려 쓰는 것이다. 맞춤 제작으로 여러 개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딸 유진 양이 만약 가수를 한다고 하면 허락 하실건가요?"라는 질문에는 "난 가수가 됐든 뭐가 됐든 자식들이 좋아하는 것을 시킬 것이다"고 단언했다.
양현석은 '사람들이 봤을 때는 내가 돈도 많고 성공한 사람으로 보지만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이다. 난 되게 행복하게 산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또 "'넌 행복이 무엇이라 생각하니'라고 묻는 것도, 자꾸 웃으라고 하는 것도 다 그 이유 때문이다"며 "사실 지금 당장 1등 10등 100등은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6개월 뒤 1년 뒤 10년 뒤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현석은 "행복하게 연습하는 아이들이 꼭 성공한다. 좋아하는 것은 못 이긴다"며 '사장님도 고등학교 밖에 못 나왔고 못 배웠다. 근데 정말 행복하게 살았고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 난 눈 감을 때 '후회없이 행복하게 간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그런 의미에서 너희들이 너무 부럽다. 사장님은 이제 약간 조급하다. 되돌아보면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 싶다. 생각은 너희들과 똑같다"며 "시간들을 잘 활용해서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