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최근 판당고와 인터뷰에서 "또 다른 '터미네이터' 영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렌차이즈는 아직 완벽하게 종료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라마운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원하지 않지만, 그 외 15개의 스튜디오가 '터미네이터' 영화 제작을 원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협상 중이다"며 "세부사항을 전할 수 없지만 곧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제임스 카메론이 돌아오고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다시 시작될 것이다. 난 이 시리즈가 지속 될 것이라 믿고 그럴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터미네이터' 시리즈 제작사는 '터미네이터' 여섯번째 시리즈 제작 계획을 전면 백지화 시켰다. '터미네이터' 측은 2015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후 6편에 대해 논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장기 계약 이야기도 나눴지만 기획 자체가 무산됐다. 제작사 측은 "향후 계획은 아무것도 없다. 속편 구상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