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천우희가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어느날(이윤기 감독)' 측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5일 주연배우 김남길 천우희는 영화 홍보 차 오후 2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격한다.
영화 속 인간과 영혼으로 만나, 단 하나뿐인 소울 메이트로서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김남길과 천우희는 오늘 방송에서 청취자들과 특별한 교감을 예고, 단 하루 청취자들의 '소울 메이트'로서 숨겨둔 끼를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촬영 때부터 남다른 호흡은 물론, 매 인터뷰마다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온 두 배우인 만큼 이번 라디오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재치만점 유쾌한 활약상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오른 '어느날'이 따뜻한 봄 관객들의 감성을 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