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간판타자 최정이 데뷔 첫 한 경기 3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8일 인천 NC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와 3회 그리고 7회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 1점 홈런을 터트린 최정은 2-0으로 앞선 3회 2점 홈런으로 연타석포를 가동했다.
압권은 7회였다. 5-2로 리드를 잡은 7회 무사 1루에서 NC 불펜투수 배재환의 2구째 시속 141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장타로 연결했다. 한 경기 3홈런은 2005년 데뷔한 최정의 한 경기 최다 홈런(종전 2개)이다.
한편 경기는 7회 현재 SK가 7-2로 앞서 있다.
인천=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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