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에릭 측 관계자는 "나혜미와 조용한 비공개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인들만 초대했고 프레스 오픈 등의 계획은 없다. 조용하고 경건한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신화 멤버들 또한 당연히 참석해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에릭과 나혜미는 7월 1일 결혼을 약속했다. 에릭은 17일 신화컴퍼니 SNS를 통해 이 내용을 직접 밝혔다.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면서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월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면서 2014년 첫 열애설 이후 3년 만에 연인관계를 인정했다.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MBC '불새' '신입사원' KBS2 '연애의 발견', 지난해 tvN '또 오해영' 등 다수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