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지난 17일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이기스와 인터미션이 개막전 승리를 가져간데 이어 24일에는 예선 2라운드 알바트로스-컬투치킨스, 폴라베어스-천하무적의 경기가 펼쳐진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12개 팀이 6개 팀씩 A, B조 나눠 예선리그를 거친 후 4강 팀을 가려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A,B 각 조 1위팀은 4강전에 직행하고 각 조 2, 3위팀이 4강 진출 결정전을 통해 4강 팀을 선정한다.
배우 조연우가 이끄는 알바트로스는 최근 2년 간 팀 사정상 연예인 야구대회에 불참했다. 알바트로스에는 배우 오지호, 한정수, 박해일, 송종호, 임형준, 조동혁, 강지후, 김기두, 김민교, 김영준, 한재석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에 맞서는 컬투치킨스는 김태균을 중심으로 배우 박건형, 전노민, 박선우, 이정열, 임철형, 가수 모세, 김형중, 김경수 등이 뛰고 있다. 컬투치킨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하는 것으로 양 팀은 지난 3일 시범경기서 맞붙어 11-10으로 컬투치킨스가 승리한 바 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과 팡팡티비한스타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MC 이루다와 아나운서 이처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