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압도적인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JTBC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 1부는 15.457%, 2부는 15.9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참석했다. 원탁에 둘러앉아 서로를 마주보면서 손석희의 재치 섞인 진행 속 토론이 이뤄져 기존의 삭막했던 토론회보다 화기애애했다는 평이다.
동 시간대 방송된 월화극은 참패를 면치 못했다. SBS '귓속말'은 11.9%로 드라마 중 1위 자리에서도 밀려났고 MBC '역적'은 12.4%로 평타를 쳤다. KBS 2TV '완벽한 아내'는 4.9%의 시청률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