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배터리'로 잘 알려진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 세방전지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방전지는 2004년부터 매년 연말 벼룩시장 개최를 통해 발생한 모금액을 10개 이상의 단체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벼룩시장을 통해 발생한 7,954만 원의 수익금은 후원품과 함께 서울, 창원, 광주 등 전국 14개 단체에 전달됐다.
지난 2월에는 세방전지 광주생산본부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쌀 205포를 광주 광산구청에 전달했다. 광산구는 쌀을 관내 21개 동 사회배려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에는 세방전지 창원생산본부 봉사단이 창원 성산구 관계자들과 함께 '2017 행복나눔 릴레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휴일도 반납한 채 지역 저소득 모자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 전기, 보일러, 수도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밖에도 세방전지는 매년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장학금 전달, 이불 지원 사업, 어버이날·명절 생필품 지원 등 저소득 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진행하는 이러한 활동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전지는 자동차 배터리 및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축전지 전문 제조 기업이다. 세방전지 측은 "세방전지가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기업이나, 2015년 2월 상장폐지 된 '로케트 전기'와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밝히며 이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당부했다.
최근에는 B.I, 캐릭터 교체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서울 고척 돔구장, 인천 문학 경기장, 부산 사직 야구장 등에 대표 브랜드인 '로케트배터리' 브랜드 존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