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올해 당진시 1분기 아파트 거래량(815건)이 작년 1분기 거래량(572건) 대비 40% 증가폭을 보였다. 당진은 2014년~2016년 상반기까지 신규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 신규아파트 공급이 증가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거래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당진시는 2030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기지시리 일대 송악도시개발구역을 주거,교육,행정,교통 인프라를 갖춘 당진을 대표하는 도심지역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송악도시개발구역은 현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등 브랜드 아파트의 잇단 공급으로 5,000세대 이상 미니신도시급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잔여세대가 분양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기지시리 1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 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2㎡ 522세대, △74㎡ 251세대, △84㎡ 708세대, △99㎡ 136세대 등 총 1617세대다.
지난 해 11월 입주를 마친 ‘힐스테이트 당진 1차(915세대)’와 함께 총 2532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당진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로 당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다.
단지는 안심보육 아파트로 젊은 수요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당진 최초 150여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어린이집을 단지 내 조성해 입주자들에게 유리한 입학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대기공간인 키즈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주동 필로티 하부 공간에는 보호자 대기공간인 맘스라운지도 개설하는 등 특화 공간도 선보인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동호인실, 파티룸,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커뮤니티광장, 수경시설 등도 설치되며 단지 내 약 1km에 달하는 순환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안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배드민턴장, 공동텃밭도 제공해 입주민들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송악도시개발구역은 높은 입지적 강점을 갖춰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송악도시개발구역과 현대제철을 직통으로 잇는 현대제철로가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현대제철과 송산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진 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대전,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하면 서산시와 아산시 등 타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 광역교통망이 형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당진2차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