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15일부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합숙이 시작됐다. 이들은 국민들의 투표로 진행된 컨셉 평가곡을 지정받았고 그룹별 연습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총 59명 중 24명이 탈락하는 2차 순위발표식이 20일 진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습생들은 부여 받은 곡으로 연습을 하던 중 탈락자가 발생하면 새로 조를 짠다"고 덧붙였다.
지난 열흘간 '프로듀스 101' 홈페이지에는 곡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총 다섯곡으로 일렉트로 댄스 '쇼 타임' 펑크·신스팝 '아이 노우 유 노우' EDM 댄스 '열어줘' 딥하유스 '네버' 펑키·힙합 '오 리틀 걸'로 탈락자를 선발하는 경연을 펼친다. 경연은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6회에서는 세 번째 과제인 포지션 평가가 진행됐다. 포지션 평가에서는 연습생들이 보컬·랩·댄스 중 데뷔 시 희망하는 포지션을 선택해 자체 편곡·랩 메이킹·안무를 창작했다. 각 곡의 1등 연습생에게는 베네핏 1만표가 포지션별 1등 연습생의 베네핏은 10만표가 더해져 총 11만표를 받는다. 김용국·주학년·임영민·노태현·김종현·정세운이 각 곡에서 1등을 차지했다.
또한 59명이 정해진 후 첫 국민 투표에서 부동의 1위 박지훈이 3위로 내려 앉았다. 플레디스 김종현이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 밖에도 윤지성·김사무엘 등이 11위 밖으로 밀려나는 등 순위의 큰 변화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