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댄스스쿨 관계자는 "얼마 전 막을 내린 케이팝스타 우승자 김종섭군과 박현진군은 수년간 트레이닝을 거친 데프댄스수쿨의 재원"이라며 "초등학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실력은 오디션을 위한 교육이 아닌 무대를 즐기는 아티스트로서의 교육을 받았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의 특별한 능력을 살린 것은 결과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아닌 창의성을 강조한 학원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실제로 데프댄스스쿨에는 어린 자녀를 데리고 찾아오는 학부모들이 많다. 성장기 자녀들의 운동과 취미생활을 위해, 자녀의 재능개발을 위해 학원을 찾은 아이들은 꾸준하게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간다"고 덧붙였다.
데프댄스스쿨, 데프실용음악학원을 동시에 운영 중인 데프는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해외 유명 언론사들이 거론한 기초전문 댄스&실용음악학원이다. 학원은 그동안 많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을 배출했다.
데프에서 댄스와 실용음악을 배우는 청소년들은 기획사 관련 직업을 선택하거나 안무가, 댄서, 강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실용음악 분야에서는 뮤지션, 작곡가, 프로듀서, 교육쪽으로 진출을 한다. 아이돌 가수 외에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데프의 또다른 특징은 별도의 오디션반을 운영하지 않는 것이다.
데프에서는 직장인, 대학생, 일반인, 가수지망생이 모두 한 클래스를 듣는다.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세대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며 최신의 트랜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에너지를 느낀다. 별도로 구성된 오디션반이나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일반 정규반을 수강하면서도 오디션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데프의 설명이다.
이런 데프만의 자유로운 학습 방식은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입증 됐다. 학원 관계자는 "데프는 국내 학원 중 가장 많은 가수 지망생들을 기획사에 선보이는 곳이 되었다"면서 "케이팝스타 최연소 최종 우승자의 배출로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교육시스템을 인정한 학원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