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빈지노가 현역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빈지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일어나버렸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빈지노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삭발한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모습. 이를 본 팬들은 "재지팩트 앨범 잘 듣고 있겠습니다ㅠ_ㅠ" "640일 남았어요" "몸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라며 그의 입대를 아쉬워했다.
빈지노는 29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현역 군 복무 생활을 시작한다. 기초 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
한편 빈지노는 입대 당일인 29일 재지팩트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재지팩트는 음악프로듀서 시미 트와이스와 래퍼 빈지노로 구성된 그룹으로 2010년 정규 1집 '라이프스 라이크'(Likes Like)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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