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빈지노가 군에 입대했다. 마지막까지 스웨그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29일 빈지노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소속돼 있는 IAB 스튜디오 단체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빈지노는 자신만의 스웨그를 뿜었다.

현역입대를 선택한 빈지노는 이날 가족들과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의 배웅을 받았다. 떠나는 순간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며 당당하게 돌아올 것을 다짐하는 듯 했다.
빈지노는 이날 재지팩트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큰 선물을 남기기도 했다. 재지팩트는 프로듀서 시미 트와이스와 래퍼 빈지노로 구성된 그룹으로, 힙한씬에서 주목을 받은 그룹이다.
이날 입대 현장에서 빈지노는 다른 행사 없이 간단하게 사진기자 앞에서 포즈만 취한 뒤, 연병장으로 들어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