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10대 아역은 누가 맡게 될까.
외신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측은 최근 '주인공들의 젊은 배우를 찾는다'는 캐스팅콜을 공개했다.
'신비한 동물사전2' 제작사는 뉴트 스캐맨더, 레타 레스트랭, 세바스티안 이란을 비롯해 이번 시리즈에서 과거 사연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낼 그린델왈드, 알버스 덤블도어의 10대 역할 배우 캐스팅에 돌입한 것.
뉴트 스캐맨더, 레타 레스트랭, 세바스티안 이란의 10대 시절을 맡게 될 배우들의 연령대는 13세~16세.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16세~18세 배우들을 캐스팅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비한 동물사전2'는 최근 JK 롤링이 시나리오를 최종 탈고함에 따라 캐스팅 등 준비를 마친 후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총 다섯 편의 시리즈가 영화로 제작된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덤블도어의 과거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 주드 로가 성인 덤블도어 역에 확정됐으며, 1편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조니 뎁이 그린델왈드 역으로 2편에도 등장, 주드 로와 호흡 맞춘다.
앞서 JK 롤링은 "'신비한 동물사전'은 5편으로 이뤄진 만큼 스토리가 방대하다. 2편에서는 덤블도어의 젊은시절 이야기가 그려지고 그의 성 정체성이 설명될 것이다"며 "방황을 많이 한 청년인데 그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