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아마존과 손잡고 미국에서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컴투스는 아마존의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에서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의 미국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오는 24일 펼쳐진다. 현지 서머너즈 워 상위 랭커 8명이 선수로 출전해 총 상금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두고 승부를 겨루며, 경기에 패한 선수도 부활전을 치를 수 있다.
또 전 경기는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돼 글로벌 유저들이 온라인에서도 관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 3월 한국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미국 LA 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모바일 e스포츠의 포문을 열었다.
컴투스 측은 “세계 최대 수준의 모바일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로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