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 시티가 존 테리(36)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시간) "버밍엄이 테리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버밍엄이 테리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했으며, '키'는 테리가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리는 지낙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작별했다. 선덜랜드와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첼시는 그의 등번호 26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테리는 현역 은퇴 선언을 하지 않고 선수 생활에 뜻을 더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AFC 본머스, 애스턴 빌라에 이어 웨스트 브로비치 앨비언(이하 WBA)이 테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WBA가 테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