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두근두근'에 이은 두 번째 단편 배리어프리영화 '볼링블링'이 '2017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연희의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이연희는 “배리어프리영화 '볼링블링' 화면해설 녹음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흥미롭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화면해설 내레이션과 함께 '볼링블링' 즐겁게 감상해 달라”는 소감과 함께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볼링블링'은 '반짝반짝 두근두근'에 이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제작한 두 번째 단편 배리어프리영화로, 기획단계부터 배리어프리영화로 기획되어 촬영 및 화면해설 녹음과 한글자막 등 후반작업 과정을 거쳤다.
볼링을 즐기는 시각장애인 희준이 볼링장에서 보라를 만나 볼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인 '볼링블링'은 '연애의 맛', '헬로우 마이 러브'등을 연출한 김아론 감독이 촬영 및 화면해설 녹음에 걸친 전 과정을 연출했다.
김아론 감독은 “짧은 촬영일정이었지만 재능기부로 참여해 준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배리어프리영화를 연출한 경험은 큰 의미였고, 보람이었다”며 “장벽 없는 '볼링블링'을 즐겁게 관람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볼링블링'은 21일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