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깨알 꿀잼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치열한 전투 씬에 깜짝 등장해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던 ‘스파이더맨’. 모두가 궁금해했던 그 등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밝혀진다. 본 예고편에도 잠깐 소개된 것처럼 ‘스파이더맨’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뺏거나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서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싸우는 모습 등이 등장하면서, ‘스파이더맨’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빌 워’ 전투 모습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상황들이 영화의 초반부를 장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본 관객들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못 본 관객들은 ‘시빌 워’ 당시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까지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언맨 시리즈 속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의 비서 겸 운전기사로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해피 호건(존 파브로)’은 이번 작품에서도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이자 자신의 작품에 직접 까메오로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해피 호건’ 역의 존 파브로는 이번 작품에서 ‘피터 파커’와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바쁜 ‘토니 스타크’를 대신해 ‘피터 파커’를 관리(?)하게 된 ‘해피 호건’은 시도 때도 문자 폭탄을 퍼붓고 전화로 자신의 하루 일과를 일일이 보고하는 ‘피터’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만, 귀찮아하는 듯 하면서도 은근히 그를 신경 쓰는 면모를 보여주며 츤데레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한다.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2012)를 통해 ‘토니 스타크’의 비서이자 연인으로 활약해온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당시 ‘토니 스타크’와 결별한 상태로,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토니 스타크’와의 관계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페퍼 포츠’역의 배우 기네스 팰트로는 '아이언맨3'(2013) 출연 이후 약 4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로 돌아온 것이어서, 그녀의 MCU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